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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여기가 좋아요"..해수부,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 선정

이용객 붐비지 않으며, 자연경관 뛰어난 곳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7/04 [14:01]

"올여름 여기가 좋아요"..해수부,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 선정

이용객 붐비지 않으며, 자연경관 뛰어난 곳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1/07/04 [14:01]

완도군 보길면 예송 해수욕장/사진=완도군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과 무더위를 떨쳐버리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해수부는 4일 지난해 한적한 해수욕장(23개소) 선정을 통해 이용객 분산 효과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여, 올해는 50개소로 확대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기준은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으로 적어 해수욕장 안에서 이용객 간 밀집·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한적한 50개 해수욕장/자료=해수부


지역별 한적한 해수욕장은 강원지역 12곳, 경북지역 5곳, 경남지역 7곳, 전남지역 13곳, 전북지역 3곳, 충남지역 7곳, 인천과 제주가 각각 1곳씩 선정되었다.

 

올해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준철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정은 “올 여름 휴가철에는 가족과 함께 이용객이 붐비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 그간의 답답한 마음을 날려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포털 누리집 ‘네이버(www.naver.com)’와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하여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 방문을 가급적 피하고,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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