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원-해양교통안전공단, 섬주민 이동권 증진 '맞손'해상교통체계 혁신방안 연구 등 공동협력사업 수행
한섬원은 21일 세종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섬 주민의 교통 기본권 증진 등 해상교통체계 혁신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 양영환 교류협력실장, 신미영 연구위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 김현 운항본부장, 김상초 운항정책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신력 있는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보다 안전한 섬 주민들의 교통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섬 주민의 해상교통 및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업무역량과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섬 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혁신 방안을 창출하고, 국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그간 섬 주민 분들이 누리지 못했던 국민의 기본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 한국섬진흥원은 다양한 연구와 활동들을 수행 중”이라면서 “이번 협약도 그 일환 중 하나로, 섬 주민이 교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화답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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