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17년 이후 6년만에 진행되는 미 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에 대비해 옥주원 경제산업국장이 직접 점검에 나서 해상오염원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옥 국장은 해상오염원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바다공중화장실, 가두리관리사 화장실 등의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육상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 방지를 위한 지정해역 주변 가정집 정화조 수거와 정화조 관리상태 점검 및 보수, 항·포구 화장실 청결상태 확인, 지정해역 주변 하천 청소 등 위생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사전 현장 확인은 과거 미 FDA의 과거 위생점검이 이루어졌던 동선을 따라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굴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져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업인들과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해상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염원 관리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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