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회장사(OW코리아(주)) 등 5개 발전사와 5개 일반기업, 그리고 신안군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흑산권역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부유식 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서울시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넓은 바다를 보유한 신안은 바람의 풍속과 풍향 등 품질이 매우 우수해 해상풍력을 조성하기에 최적지이다”면서 “고정식 해상풍력 8.2GW 이외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잠재량이 10GW에 달한 만큼 세계 최대 발전단지인 신안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시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으로 주민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어업인단체로는 전국최초로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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