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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섬 '선도 풍경' 담은..안석준 작가 펜담채화 전시회

'수선화 피는 마을, 선도'展..6월말까지 선보여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3/29 [15:07]

수선화 섬 '선도 풍경' 담은..안석준 작가 펜담채화 전시회

'수선화 피는 마을, 선도'展..6월말까지 선보여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3/29 [15:07]

 

전시회 포스터 


전남 신안군은 지도읍 선도 수선화 축제장에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석준 펜담채화展 <수선화 피는 마을, 선도>를 선보인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섬 수선화 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축제장 내 수선화 카페 및 쉼터에서 진행된다. 2021년부터 2년간 작가가 신안 선도를 방문해 그 풍경을 펜담채화로 그린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안석준(71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우리나라 경치에 어울리는 수묵화를 그리기 위해 대학원에서는 동양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수묵화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2006년 유럽 여행의 골동품상에서 본 가채판화(목판이나 동판으로 윤곽선을 찍은 후 채색하는 기법)를 보고 펜담채화에 입문했다. 2012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현재 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에서 수묵화와 펜담채화를 강의하고 있다.

 

선도 수선화 풍경을 담은 안 작가의 작품은 4월 5일부터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압해도)에서도 함께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수선화 축제를 계기로 선도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펜담채화 전시를 통해 예술적 경험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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