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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소청도 순환여객선..7월부터 운항

인천해수청, 여객운송 사업자로 동서에너지 선정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섬 간 연계 관광 등 활성화 기대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5/19 [10:01]

백령∼대청∼소청도 순환여객선..7월부터 운항

인천해수청, 여객운송 사업자로 동서에너지 선정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섬 간 연계 관광 등 활성화 기대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3/05/19 [10:01]

인천시 옹진군이 건조한 푸른나래호/사진=인천해수청


백령~대청~소청도를 순회하는 여객선이 7월부터 운항되면서 이 지역 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해상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대청∼소청도 순환항로 여객운송 사업자로 동서에너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운항관리규정 심사와 시험운항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순환항로에서 498톤 규모 푸른나래호를 하루 2회 운항하게 된다.

 

옹진군은 백령, 대청, 소청 주민들의 이동권 개선 및 원활한 연료 수송을 위해 50억원을 투입, 2021년 12월부터 백령-대청-소청 항로를 순환할 여객선을 건조해 왔다.

 

해당 선박은 최대 시속 26㎞(14노트) 속력으로 승객 195명과 차량 42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백령도에 본사를 둔 동서에너지는 2018년 7월부터 인천∼백령 항로에서 해상화물 운송사업을 해왔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순환 여객선이 운항하면 해상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섬 지역 간 연계 관광 등 교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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