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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전국서 3만명 다녀가

퍼플섬, '치유와 힐링'의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11:46]

신안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전국서 3만명 다녀가

퍼플섬, '치유와 힐링'의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6/01 [11:46]

퍼플섬 라벤더 축제/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월 19~29일까지 열린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에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축제가 열린 안좌면 퍼플섬 라벤더 정원은 35,341㎡ 부지에 10만 송이 프렌치라벤더 꽃이 피어 관광객들을 보랏빛 향기로 매료시켰다.

 

라벤더 정원은 4년 전 황무지에 가깝던 돌산을 정비하고 바위돌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언덕과 관람로를 조성한 후 주민들이 라벤더를 심고 가꾸어 지금처럼 치유와 힐링의 장소로 재탄생했다.

 

이번 축제는 라벤더 꽃따기, 아로마 테라피, 라벤더 머리 화환과 부케 만들기, 맛잇섬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마을 주막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광주·전라권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에서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미국 LA의 해외 교포가 아흔의 모친을 모시고 축제장에 다녀가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퍼플섬의 위상을 반영했다.

 

박우량 군수는 “해풍으로 라벤더의 향기가 코끝을 스쳐올 때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며 “연중 보라꽃을 볼 수 있고 해안도로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퍼플섬에서는 6월 버들마편초꽃을 홍보 계획이며, 9월 보라색 국화꽃인 아스타 꽃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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