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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올해 여름휴가 만족도 '전라권 2위'

먹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 전국 25위 ‘순위 상승’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0:11]

완도 올해 여름휴가 만족도 '전라권 2위'

먹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 전국 25위 ‘순위 상승’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11/14 [10:11]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 전국 25위를 차지했다.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는 각 지역의 여행 자원 매력도(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청결·위생, 편의시설, 교통 등) 등에 대해 평가하고, 만족도와 추천 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완도 전복 요리/사진=신안군


조사 결과, 완도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724점(1000점 만점)으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는 2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11위에서 31위까지 점수는 큰 격차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시마 등 특산품이 풍부하고, 특히 전복을 활용한 회, 찜, 물회, 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앞으로 해양치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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