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화개정원, 대한민국 서북단 대표 관광명소로 '우뚝'개원 181일 만에 입장객 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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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개정원 전망대/사진=강화군 |
인천시 강화군 화개정원이 개장 181일 만에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서북단의 대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화 화개정원은 지난 5월 13일 인천 최초 지방 정원으로 개원한 이후, 교동도에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화개정원은 KBS <6시 내고향>, MBC <생방송 오늘아침>, SBS <모닝와이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됐으며, 9월에는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10월에는 화개정원 축제도 개최했다.
![]() 화개정원에서 바라본 북한/사진=강화군 |
14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집계된 화개정원 입장객은 총 30만574명이다. 일평균 입장객은 1661명, 입장객이 가장 많을 때는 6800명을 넘기기도 했다. 군은 올 연말까지 48만여명이 화개정원에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화개정원은 비수기인 동절기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갈로 쉼터, 버블 쉼터 등을 조성해 겨울철 방문 관람객을 위해 따뜻한 공간을 마련하고, 미니 썰매장도 운영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화개정원을 방문하는 만큼 더욱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간이자,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