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자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는 면적이 1335㎡에 달하는 대규모 해안휴게데크로 여객선에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다.
바다쉼터에서는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백령도 해식 절벽과 절리의 경관을 가까이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으며,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도 밝혀져 백령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가 백령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더 많이 분들이 오셔서 백령도의 매력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령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정도 걸리지만 천연기념물인 사곶사빈과 콩돌해안, 병풍처럼 깎인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매력적인 두무진, 국내 두 번째 장로교회인 중화동 교회, 김대건 신부 유해를 모신 백령성당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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