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데이란 적체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대청면 답동 해안가에서 18일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주민, 해병부대, 대청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10톤 분량을 수거했다.
답동해변은 길이 1km, 폭 150m 자연발생유원지로 주위의 많은 노송이 병풍처럼 해변을 감싸고 있는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밀려든 해양쓰레기로 미관상 좋지 않아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클린업데이 활동을 매월 2회 지속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대청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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