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섬이라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무역, 금융, 관광산업을 통해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뤄낸 도시국가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국외연수는 지난 1월 제정된 '울릉도 등 먼섬 지원 특별법'의 종합발전계획 전략 수립과 지난 3월 협약 체결된 K-싱가포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계획됐다.
연수단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전 울릉군의회 의장과 한종인 부의장 등 총 13명으로 꾸며졌다.
연수단은 17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JTC(싱가포르 도시공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를 차례대로 방문했다.
18일에는 국민의 80%가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싱가포르형 주택 공급정책의 성공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JTC(싱가포르 도시공사)를 방문해 울릉군 주택보급율 향상 방안을 강구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관련 시설을 견학했으며, 센토사섬을 비롯한 세계적 관광지를 시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무연수를 통해 센토사섬과 같이 해양 매립을 통한 관광지 조성과 대규모 공공 주택단지 개발, 공교육에 대한 막대한 투자, 그리고 변환경제 신산업 등을 눈여겨보았다"며 "향후 K-싱가포르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값진 첫걸음이었다”고 말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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