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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천만 송이의 '화염'...섬 맨드라미축제 11일 개막

신안 병풍도에서, 10월 13일까지 33일간 개최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4:29]

1억4천만 송이의 '화염'...섬 맨드라미축제 11일 개막

신안 병풍도에서, 10월 13일까지 33일간 개최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09/05 [14:29]

  © 양진형 기자


닭벼슬모양, 촛불모양, 여우꼬리모양 등 형형색색 1억4천만 송이의 맨드라미가 섬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3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2024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안군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은 섬 맨드라미 축제의 올해 주제는 ‘정열의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이다.

 

전국 최대 규모 17.9ha에 달하는 정원의 맨드라미 444만본에서 1억4천만 송이의 꽃이 형형색색 화염을  내뿜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맨드라미 사진전, 병풍도 사진관 등 작은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워킹플라이데이, 카페, 푸드존, 쉼터 등도 마련된다.

 

  © 양진형 기자


식재 시기를 조절한 병풍도의 맨드라미는 9월부터 첫서리가 올 때까지 피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병풍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드넓은 갯벌이 어우러진 맨드라미정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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