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월부터 찾아가서 '주민건강' 챙긴다
2023-01-27 윤종은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2월 7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의료시설의 접근성이 낮아 정기 검진을 받기 어려운 관내 주민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만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검진 대상이며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과 만성질환 합병증(백내장, 실명 등)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2월 7~8일 북도면(신·시·모도) ▲2월 9~10일 북도면(장봉) ▲7월 4~11일 백령면 ▲7월 12~15일 대청면 ▲7월 20~26일 연평면 ▲8월 8~11일 영흥면 ▲8월 17~18일 자월면 ▲8월 22~25일 덕적면 ▲8월 29일 자월면(소이작) ▲8월 30일 자월면(대이작) ▲8월 31일 자월면(승봉) 순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올해 주민건강검진과 안저·안압검사 이후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관리할 것이다”며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