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차로 가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1번지
#100년 도가 전통의 ‘낭도젖샘막걸리’
낭도의 자랑거리는 여산마을에 있는 100년 역사의 ‘낭도젖샘막걸리’다. 낭도의 심층수인 ‘젖샘’으로 빚은 막걸리인데 여수와 인근 지역에서는 꽤 유명하다. 여산마을 양조장 입구에 들어서면 누룩에서 발효된 구수한 술 향내가 코끝을 파고든다. 주재료는 밀이며, 재래식 발효기법을 계승하여 3대째 전해 내려오고 있다.
낭도의 상산은 해안선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곶들을 연이어 빚어 놓았다. 낭도의 모래 해변 또한 이러한 지형과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합작이다. 금같이 반짝이는 모래가 길게 뻗어 있다 하여 장사금(長沙金)해수욕장과 역기미해수욕장, 낭도해수욕장 등이 그런 곳이다. 여기에 깎아지른 해안절벽을 따라 형성된 주상절리와 동굴 등이 장관을 이룬다.
#여수 최고의 ‘지오투어리즘 관광 명소’ 낭도 둘레길
낭도를 방문하는 데 불과 얼마 전까지만 전적으로 배편을 이용했다. 여수항에서 1시간 50분, 백야도 선착장에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그러나 2020년 2월 인근 4개의 섬(조발도, 둔병도, 적금도, 낭도)을 연결하여 여수~고흥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대부분 여행객이 국도 77호선으로 차를 타고 간다. 여수에서는 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를 거쳐 낭도 입구 이정표에서 여산마을로 좌회전하면 된다.
낭도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기본시설이 완공되었으며 기상 악화 시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긴급대피로 어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민 소득증대와 섬사람의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1) 위 치 o 여수시 화정면 여산길 78 (낭도리)
2) 가는 방법 o 국도 77호선 낭도 교차로에서 여산마을로 좌회전 - 여산마을 지나 낭도항 주차장(무료)
3) 섬에서 즐기기: 산행, 트레킹, 캠핑(www.nangdo114.com 참조) o 상산 산행 -제1코스 : 출발점→정상→출발점(2시간 30분) -제2코스 : 출발점→규포분기점→규포마을→꼬막개→여산마을→출발점(3시간) -제3코스 : 출발점→정상→규포선착장→규포마을→꼬막개→여산마을→출발점(4시간) -제4코스 : 출발점→정상→역기미분기점→역기미삼거리→산타바오거리→낭도중학교(폐교) →출발점(3시간 30분) o 둘레길 트레킹 -제1코스 : 낭도중학교(폐교) →낭도방파제→신선대→산타바오 오거리(50분) -제2코스 : 산타바오거리→장사금해수욕장→역기미삼거리(1시간) -제3코스 : 역기미삼거리→규포선착장(40분) o 캠 핑 - 낭도중학교(폐교 부지) : 1박 이용료(10000원, 문의 010-9401-8929)
4) 추천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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