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계기】

전남 신안군 암태도는 2019년 압해도와 천사대교로 연결되면서 자은도, 안좌도, 팔금도 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비금·도초행 여객선을 타기 때문에 신안 중부 여행에서 암태도를 거쳐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암태도 승봉산을 트레킹 하기 위해 여수에서 출발해 암태도 면소재지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40분이다. 마을 어르신께 점심 먹을만한 곳을 추천받았는데 면사무소 옆 하나로식당이다. 계절 음식을 잘하는 집으로 특히 병어조림을 잘한다고 하신다.

식당을 운영한 지 30년 됐다는 주인아주머니는 병어조림은 5월부터 제철이라며 백반정식을 권한다. 1만원짜리 정식에는 요즘 암태 앞바다에서 채취한 감태무침과 시금치, 젓갈 등 14가지 반찬에 동태찌개와 돼지머리고기가 나온다.

알고 보니,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소개된 집이다. 음식이 정갈하면서도 옛 엄마손 맛이 느껴지는 현지인 맛집이다. 

☆상 호 :하나로 식당

☆주 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 33-17

☆전 화 : 061-271-3400

암태도 하나로식당

백반정식

시원하고 깔끔한 동태탕

메뉴판

허형만의 백반기행,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