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6월 8일 봉암마을 일원에서 ‘함께 뛰는 한산, 미래의 섬 한산도’라는 부제로, ‘제15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바다체험축제의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 한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한산밴드팀 및 라인댄스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한해서) 및 초청가수(연정이)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식 이후에는 실버댄스, 국악풍물 및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맨손고기잡이, 바지락 채취, 갯벌보물찾기, 후리그물 고기잡이로 구성된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갯벌체험을 위해서는 장갑, 장화, 호미를 지참해야 하며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요트 체험, 어린이 국궁체험, 어린이 이순신 장군복 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와다리길 힐링산책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인 봉암마을까지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항하는 농협카페리호로 한산도 제승당선착장 도착 후 도서공영버스 및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문호 한산면주민자치위장은 “이번 바다체험축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중 한산면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산도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온 가족이 모여 다양한 바다체험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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