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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멍 때리며 꿈 꾸는’ 요가축제 개최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오는 3~5일까지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4/10/02 [10:31]

울릉도에서 ‘멍 때리며 꿈 꾸는’ 요가축제 개최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오는 3~5일까지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4/10/02 [10:31]

울멍울멍페스타(요가축제)/사진=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지역민들과 함께 ‘멍 때리며 꿈을 꾸는 시간’ 울멍울멍페스타(요가축제)를 오는 3~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울릉군에 따르면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 되는 이번 울멍울멍페스타는 울릉도를 세계적인 친환경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3일간 개최되며 일출일몰요가, 요가 사진전, 김용식 작가의 요가인을 위한 핸드폰사진 강연 등이 펼쳐진다.

 

또 김선현 교수의 미술치료 강연, 김원곤 교수의 ‘꿈’ 강연, 울릉주민으로 구성된 독도 오케스트라와 주미란 핸드팬 연주자의 협연, 요가퍼포먼스 등 사진, 미술, 음악 등을 통해 아트힐링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대미는 진영우 감독의 ‘Why ulleung?’ 강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축제를 기획한 들숨날숨문화원 진영우 대표는 “울멍울멍페스타가 1회성에 그칠 단순한 요가축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방 정부의 문화체험형 컨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며 "대한민국 지자체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요가축제에 많은 요가인들이 참여해 심신치유는 물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울릉군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요가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정책추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들숨날숨문화원은 지난 9월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요가교실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울릉주민 100여명 정도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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