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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신안군 증도서 28일 '섬 함초축제' 개막

오는 10월 28~30일까지, 증도 태평염전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6:47]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신안군 증도서 28일 '섬 함초축제' 개막

오는 10월 28~30일까지, 증도 태평염전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10/16 [16:47]

'섬 함초축제'가 개최되는 증도 태평염전 전경/사진=신안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생태와 문화가 만나는 섬 함초축제 개최된다. 

 

신안군은 오는 10월 28~30일까지 3일간 증도 태평염전원에서 ‘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헥타르(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태평염전에서 열리며, 암초밭에서 갯벌과 염생식물이 어울려 자생하는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함초, 칠면초, 칠게, 방게, 고둥 등 다양한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함초 자생지 관람, 지역 전통 공연,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의 일몰 감상,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소금밭체험, 소금볼만들기, 소금동굴체험) 등이 있다.

 

특히 한상표 사진작가가 드론으로 증도의 경치를 촬영한 '증도의 태양'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 있는 전국 최대 단위 태평염전 갯벌에서 자라는 섬 함초축제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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