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경남 통영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수산물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기획했다.

주관은 통영시 관내 6개 수협(통영수협, 굴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협, 멸치수협, 서남해수어류수협)이, 후원은 통영시가 맡았다.

더본코리아는 예산맥주축제(40만명 방문),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45만명 방문) 등 전국 지자체 먹거리축제를 다수 추진한 경험으로, 통영 우수 수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 메뉴 30여가지를 개발했다.

또한 10월 초순 먹거리부스 운영자를 선발해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에서 레시피 교육 및 위생, 안전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통영어부장터' 축제 준비 장면/사진=통영시

이번 축제장에서는 요트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와 합리적 가격의 지역 맥주, 막걸리 부스 등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3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동시에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통영여중, 통영여고, 진남초교, 남포초교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과 대건성당 앞, KT통영지사 앞을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순환 운행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성공경험이 풍부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