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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 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WIT 챌린지'...창의적 아이디어 돋보여

한국전자통신학회와 코딩 인사이트가 공동 주최, 지난 2~3일 개최
'창의성 탐구와 혁신 추구'...주제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16:15]

전남대 여수 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WIT 챌린지'...창의적 아이디어 돋보여

한국전자통신학회와 코딩 인사이트가 공동 주최, 지난 2~3일 개최
'창의성 탐구와 혁신 추구'...주제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4/11/06 [16:15]

제9회 WIT 챌린지/사진=대회 사무국


제9회 세계 혁신 기술(WIT, World Innovative Technology) 챌린지가 지난 2~3일까지 전남대 여수 캠퍼스에서 '창의성 탐구와 혁신 추구'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신현식 박사, 대회 조직위원장인 임창균 교수, 호주 그리피스 대학의 Jun Jo 교수, 한국전자통신학회 김응곤 회장, 그리고 전남대와 순천대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온 국제 팀도 참가해 글로벌의 장을 더욱 부각시켰다.

 

□ 대회 진행 및 운영 방식

 

이번 WIT 챌린지는 만 13세를 기준으로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로 나누어 개최됐다. 만 13세 이하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주니어부와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시니어부로 구성됐으며, 각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한민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 대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회는 창의 혁신 대회, 심포지엄,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창의 혁신 대회에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 참가 팀들은 재생에너지 활용부터 스마트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호평받았다.

 

제9회 WIT 챌린지/사진=대회 사무국

 

심포지엄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발표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돋보였으며,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는 파이썬과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 문제 해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효율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주니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스크래치 프로젝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자통신학회와 코딩 인사이트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순천대학교 SW 중심 대학 사업단이 주관하며 전남도교육청이 공식 후원기관으로 나섰다.

 

또한 ㈜에이드를 비롯해 IT 협동조합, ㈜씨엔에스(CNS) 컴퍼니, ㈜이젠, ㈜아이디, ㈜휴인텍, (주)비온시이노베이터, ㈜로그인 서광, (주)휴먼아이티월드, (주)터빈크루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 후원사로 대거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 대회 성과와 의미

 

제9회 WIT 챌린지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들과 국내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제9회 WTI 챌린지/사진=대회 사무국


참가자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다루며 미래 혁신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연재 대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문제 해결에 도전하며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WIT 챌린지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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