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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초도...예술관광의 일번지로 부상

수국과 팽나무,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등 볼거리 다양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3:40]

신안 도초도...예술관광의 일번지로 부상

수국과 팽나무,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등 볼거리 다양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11/27 [13:40]

도초도 수국공원에 설치된 세계적 조각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도초도가 수국공원과 팽나무의 숲, 세계적 예술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신안 예술관광의 일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5일부터 도초도에 설치된 덴마크 출신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대중들에 공개했다.

 

수국축제와 팽나무 숲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도초도는 서울에서 오려면 버스, 기차, 선박 등 5시간 이상이 꼬박 소요되는 찾아오기 힘든 섬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5만 명 이상 늘어난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도초도 수국정원/사진=신안군


세계적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생태관광지였지만 작품 공개 이후 자연과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예술섬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공개 첫날부터 방문을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앞으로 세계적인 작가인 영국 출신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 작품을 도초도 인접한 비금도에 설치할 예정이다”며 “작품 설치가 완료되면 예술애호가를 비롯한 연간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예술섬으로 변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초도 시목해변 전경/사진=신안군

 

한편 신안군은 올라퍼 작품의 개관을 앞둔 지난 22일부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지 미술관(지구의 숨결)이 위치한 수국정원을 경유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여객선이 도착하는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수국정원을 경유하여 도초면까지 가는 간선버스는 1일 5회(출발시간 09:40, 13:10, 14:40, 15:40, 16:40),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수국정원까지 가는 지선 버스는 1일 4회(출발시간 09:00, 11:30, 13:40, 15:00)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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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S2173 2024/11/28 [11:37] 수정 | 삭제
  • 도초도 아름다운 섬이지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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