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완도해양치유센터, 정도리 구계등, 완도수목원 등 웰니스 치유 관광지와 연계한 1박 2일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을 지난다.
완도 남파랑길은 다도해를 품은 해안 길, 고즈넉한 어촌 마을 안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로 등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매력을 품고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남파랑길 걷기 체류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남파랑길 완도 구간 1코스 걷기, 해양치유센터 체험, 완도 내 숙박을 필수 조건으로 하며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0만 원 상당이다.
12월에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은 페어플레이(어플) 및 여행 공방(홈페이지)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광객 A씨는 “걷기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