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동항 여객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해양교통안전공단, 기증 도서 1000여권 배치
공단은 지난해부터 군산~어청도 항로 운항 여객선 등 7개 여객선과 모슬포 여객선 터미널 등에 총 11개소에 ‘파도소리 도서관’을 설치했다.
이번에 개관한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파도소리 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를 1000권 이상 배치했다. 울릉군과 협업으로 울릉도 관광홍보와 해양안전 관련 영상을 실시간 방영한다.
공단은 “이번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 주민, 울릉도 방문객 대상 해양안전문화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한권 울릉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파도소리 도서관의 설치를 확대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과 여행객의 편의를 향상하는데 이바지하겠다”며 “내년에도 파도소리 도서관 설치와 함께 각 지자체와 협업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시행 등 전국적으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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