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광객 유치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일수별 지원 조건 충족 시 인당 최대 4만3천원 지원
통영시는 15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맞춰 내‧외국인 숙박관광, 항공관광,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에 1인당 최대 4만3000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사 지원조건은 ▲내국인 15명 ▲외국인‧항공관광 5명 ▲수학여행단 2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한다. 관내 유료관광지 방문, 식사 횟수, 숙박 등 세부 조건 충족 시 숙박 일수에 따라 여행사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반면 광역단체와 중복 신청하거나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재정지원을 받는 경우 등과 7~8월 성수기에는 지원이 제외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통영시와 사전협의 후 방문 3일 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지원과 축제MICE팀(☎055-650-0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등 관광도시로서 대도약하는 2025년이 되고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통해 최근 침체된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내외국인 1만1621명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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