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8명, 한의사 8명, 인턴 의사 17명 등 총 33명이다. 보건기관 17개소에 31명, 취약 지구의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의과 인턴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과 1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기존의사들을 포함해 관내에는 총 56명(의과 23, 치과 15, 한의과 18)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된다.
군은 의료기관이 없는 가거도, 홍도 등 5개소에 2명씩의 의사를 각각 배치해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흑산면, 하의면 등에 인턴을 우선 배치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여건상 고령자 및 의료사각지대가 많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내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진료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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