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안가에서 재배되어 해풍을 맞고 자라 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높아 해마다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특히 타 지역 포도는 당도가 평균 15브릭스 정도 되는데, 완도 해변 포도는 15~17브릭스 정도이다.
해변 포도는 택배 주문이나 관내 마트를 이용해 구입할 수 있고,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포도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피로 해소 효과가 크고, 원활한 장 활동을 돕고 해독 작용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산화 및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의 완도 자연그대로 해변 포도가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샤인머스켓 등 인기 있는 품종 생산량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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