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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섬여행]역사체험, 낙조와 야경까지..진도·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

가을의 정취와 역사가 숨쉬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1:31]

[가을섬여행]역사체험, 낙조와 야경까지..진도·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

가을의 정취와 역사가 숨쉬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1/10/21 [11:31]

 

명량해상케이블카/사진=해남군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전남 진도와 해남을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남도 힐링 가을 여행지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 수군 300여척을 단 13척의 배로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로 알려진 ‘울돌목’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지난 9월 3일 개통하여 운행 중이다.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에 개통한 케이블카로 관심을 모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가을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울돌목 회오리 물살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 미려한 자태의 진도대교,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낙조명소, 야경명소로써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해남군과 진도군, 두 지역을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이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주변 관광지가 많은 것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진도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운림산방과 천연기념물 제107호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인 첨찰산에서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고, 해남에서는 수국, 팜파스, 핑크뮬리로 가득한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역사적인 감동과 환상적인 가을 풍경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추천한다” 며 “잊지 못할 가을의 멋진 추억을 만들면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팅이 가능하지만,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해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하면 기존 온라인 1000원 할인에 500원 추가 할인된다.

 

가을 여행지로 명량해상케이블카 방문을 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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