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여수 섬' 3개 권역별 특화 전략 제시'여수시 거점 섬 및 테마 섬 육성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365 섬 발전 정책연구회(섬정책연구회)'는 「여수시 거점 섬 및 테마 섬 육성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섬정책연구회는 고용진 의원이 대표를 맡아 주재현‧박성미‧문갑태‧정신출‧김철민‧구민호 의원 총 7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여수시의 섬들을 권역별로 나눠, 거점 섬을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백야권역은 백야도를 거점으로 MZ세대 섬 체험과 무장애관광을 위한 관광중심 환경 조성이 제시됐다.
도심권역은 소경도를 중심으로 가막만을 따라 이동하면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다.
거점·테마 섬 특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섬 발전 기본조례 제정 ▲섬 활성화 지원 센터 설립 ▲여객선 공영제 및 해상택시 도입 등 섬 교통 개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 발굴 ▲섬 활성화 특구 지정 등이 제안됐다.
고용진 섬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용역을 통해 각 섬별 권역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전략을 도출해 냈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종합적·계획적인 섬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용역 결과를 시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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