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돈이 되는 어촌·연안'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18일 전남 신안서 3차 '돈이 되는 연·어 톡(Talk)' 진행
해수부는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강도형 장관이 직접 어촌주민, 수산업 종사자, 전문가 등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권역별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두 번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스타 귀어인 발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조형물 설치 ▲ 마리나와 해양관광 콘텐츠의 연계 필요 등 총 64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번 세 번째 토크콘서트는 '6차 산업화를 통한 수산업·어촌 부가가치 제고'를 주제로 열린다.
개최 장소인 신안천사김은 한국 김 수출 역사상 단일 기업 최초로 김 수출 1억 불을 달성한 대표기업으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김 수출 1위 기업이 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촌 공동체 상생의 대표 사례로 충남 서산 중리마을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중리마을은 마을 특산품 '감태' 가공시설을 유치한 뒤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생산·가공·판매 등을 전담해 안정적인 마을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강도형 장관은 "청년들이 어촌과 연안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소득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들을 잘 엮어서 이번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
김채경 기자 kck@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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