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민관합동 해양쓰레기 수거/사진=통영시

경남 통영시 욕지면사무소는 25일 욕지풍력대책위원회, 욕지풍력(주), 주민자치위원회, 욕지 소상공인협의회, 욕지해양경찰, 욕지119,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마을 해안변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특히 욕지풍력(주)에서 욕지도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하여 그 일환으로 욕지면에 마스크 1만1000장을 기부했으며, 여름 관광객 발길이 많은 해안변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청소까지 도모하여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한 욕지풍력(주) 사원 및 욕지풍력대책위원회 회원들은 “해안과 도로변을 우리 힘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송무원 욕지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앞으로도 욕지면이 가장 살기 좋은 섬, 가장 가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협력하여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