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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문경복 옹진군수, 백령항로 '신규 대형여객선 도입' 추진

現 하모니플라워호, 2023년 5월 선령만료 따른 대안 제시
영흥면 내리 공영주차장 500면 조성..고질적 주차난도 해소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16:09]

[인물]문경복 옹진군수, 백령항로 '신규 대형여객선 도입' 추진

現 하모니플라워호, 2023년 5월 선령만료 따른 대안 제시
영흥면 내리 공영주차장 500면 조성..고질적 주차난도 해소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2/08/04 [16:09]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는 문경복 옹진군수/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이 현재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를 대신할 2천톤급 이상 신규 대형여객선 도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4일 군청 6층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상황에 따라 결항률이 높은 항로로 풍랑 등 기상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천톤급 이상 여객선 운항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백령항로를 운항하는 2천톤급 이상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는 2023년 5월 선령 25년 만료에 따라 운항이 종료될 예정으로, 이 항로에 2천톤급 이상 초쾌속카페리선 운항이 단절된 위기에 놓여있다.

 

하지만 주관 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사업 추진에 소극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해당항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문 군수는 "향후 백령·대청항로를 이용하는 주민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천시와 중앙부처(해수부, 행정안전부) 및 선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쾌속카페리선 2000톤급 이상 건조비 약 600억(국비420억/시비180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령, 대청 주민들의 안정적인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인천시에서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확보 후 여객선을 직접 건조하고 인천교통공사를 통한 위탁운영 방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군수는 “주말이면 관광객 폭증으로 영흥면 진두항 주변에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영흥면 내리 1864번지 일원 공유수면 일대에 면적 8000㎡, 지평식 주차장 50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진두항 부근 고질적 주차난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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