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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15)바지락칼국수-보령 삽시도 회식당

'섬'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20년 경력의 식당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4/18 [16:08]

[맛집탐방](15)바지락칼국수-보령 삽시도 회식당

'섬'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20년 경력의 식당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3/04/18 [16:08]

【추천계기】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13.2km 떨어져 있는 삽시도는 안면도 원산도에 이어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지형이 마치 화살이 꽂힌 활과 같다 하여 삽시도라 불린다.

 

삽시도를 트래킹 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으나 번번이 기상악화로 기회를 놓쳤던 터라 이번 삽시도 트래킹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삽시도의 트래킹을 마치고 윗말(술뚱) 선착장으로 향해가다 마을주민께 점심 먹을 만한 곳을 물었더니 '삽시도 회식당'을 소개해 주신다. 백반도 맛있고, 바지락칼국수도 좋단다.

 

식당입구에는 주인아주머니의 손길이 닿은 다육식물들이, 식당에 들어서자 '안녕, 육지사람'이라는 편액이 눈에 띈다.

 

쫄깃한 면발에 담백하게 우러나온 바지락 국물의 맛은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본연의 맛이었다.

 

식당을 운영한 지 20년이 됐다는 주인아주머니는 육지에서 삽시도로 시집와 식당을 하면서 아이들은 키워 육지로 보내고 손주까지 봤다며 흐뭇해한다.

 

알고 보니 백패커와 낚시객 등은 물론 현지인도 자주 찾아오고, 방송에도 소개된 맛집이다.

 

☆상 호 : 삽시도 식당‧민박

 

☆주 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1길 168-40

 

☆전 화 : 010-5431-6390

 

삽시도 회식당·민박

 

섬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 1인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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