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유명세 활용 '기업 마케팅' 활발OB맥주의 핸드앤몰트에 이어, KCC 해외 홍보물까지
10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건축용 내·외장재, 칠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KCC가 최근 퍼플섬을 자사 제품 홍보에 활용했다.
KCC가 전 세계의 페인트 대리점,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에 배포하기 위해 제작한 영문 소책자에는 퍼플교 사진과 최우수 관광마을에 자사 페인트가 사용되었다는 내용이 실렸다.
민간 기업이 지역 관광지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퍼플섬의 유명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 퍼플섬의 상징 가치를 높이는데 민간 업체와의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며 “퍼플섬 이 전 국민,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플섬은 올해 신안군 인구의 10배가 넘는 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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