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는 인천세종병원의 심장내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가 덕적도에서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가천대길병원의 한방과 전문의가 자월면의 승봉도에서 주민 27여명을 진료했다.
인천세종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은 1섬 - 1주치 업무협약에 따라 같은 지역에 향후 총 연 6회의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대형병원에서 섬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진료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료 진료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지역의 주민들, 그중에서도 특히 고령층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1섬 1주치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지인 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