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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유일의 섬 유부도에 여객선 운항 추진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10:55]

서천군, 유일의 섬 유부도에 여객선 운항 추진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4/03/28 [10:55]

'유부도 도선 운항에 따른 타당서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의 유일한 섬인 유부도에 여객선 운항을 추진한다.

 

28일 서천군에 따르면 관내 유일한 유인섬인 유부도에는 현재 39어가 7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정기 뱃길 운항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6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 전문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부도 도선 운항에 따른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부도 도선 건조 사업은 서천군의 유일한 유인도서인 유부도 입도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의 편익 제공을 위해 도선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추진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방향은 관 주도로 10억 상당의 여객선(20여명 정원)을 건조하여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현황분석, 도선 선착장 및 항만 기반시설 부지 선정, 유부도-장항 예상 항로의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른 선박 톤수 및 최대 승선인원 선정, 해역 이용자의 의견 수렴 및 분석 등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어업인 의견 수렴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선박 제원 및 계류지 선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유부도 도선 건조사업의 기능과 목적을 잘 설정해 내실 있는 계획으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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