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신안군, '제4기 1004굴 양식학교' 입교식 개최

2028년 이후 민간주도형 1004굴 양식 산업화 최종 목표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5/19 [10:51]

신안군, '제4기 1004굴 양식학교' 입교식 개최

2028년 이후 민간주도형 1004굴 양식 산업화 최종 목표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5/19 [10:51]

1004굴 양식학교 입교식/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16일 제4기 1004굴 양식학교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입교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계기관장,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길러진 1004굴은 강한 외부환경에 잘 적응되어 유통기간이 길고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또한 타 양식품종에 비해 노동강도가 적고 사료비, 인건비 등 어업경영비 절감되어 순소득이 높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안정적인 양식산업으로 여성과 다문화 가정, 전업 농어업인, 귀어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1004굴 양식학교에 지원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1004굴 양식학교는 입교생 24명을 대상으로 5~12월까지 운영되며 1004굴의 생산과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학습자 중심의 현장실무 교육과 전문가 초청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양식시설 임대 및 보조사업, 양식어장 면허확보, 양식 기자재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신안수산연구소를 항시 개방해 기존 수료생뿐만 아니라 입교생과 일반일들이 1004굴 양식기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2022~2027년까지 공공과 민간주도의 공동관리형 1004굴 양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년간 국비 70억을 확보, 양식시설 규모화와 수료자 대상의 임대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2028년 이후부터는 민간주도형 1004굴 양식 산업화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굴을 아시아 최대 박람회인 ‘홍콩 FOOD EXPO’에 첫 출시해 세계인에게 신안 1004굴만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특별함을 선사하는 한편 수출 전문바이어 확보를 통해 해외 수출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