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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소난지도~대난지도 잇는 공공형버스 운행

섬 내 교통난 해소와 관광활성화에 기여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600원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6/14 [10:37]

당진시, 소난지도~대난지도 잇는 공공형버스 운행

섬 내 교통난 해소와 관광활성화에 기여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600원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3/06/14 [10:37]

소난지도(좌측)과 대난지도 전경/사진=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오는 19일부터 소난지도~대난지도 간 공공형버스(행복버스)를 운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육지와 연결된 도비도와 대난지도를 오가던 여객선 운항이 적자를 이유로 지난달 15일부터 중단됨에 따라 섬 내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버스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여객운송사인 ㈜청룡해운관광은 도비도~대난지도 간 운항은 중단하지만 도비도~소난지도 운항은 계속한다.

 

이에 따라 시는 여객선이 도착하는 소난지도에서 대난지도 선착장까지 총 10km(편도), 30분이 소요되는 셔틀버스 운행 대책을 내놨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600원이다. 

 

공공형버스는 민가 밀집 지역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며 여객선 운행 시간표에 맞춰 하루 최소 5회 운행으로 관광객 등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투입된 공공형버스는 2021년 난지대교 교통으로 소난지도~대난지도 간 섬 내 교통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도선업체의 여객선 운항중단이 본격화되고 난지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대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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