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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여행하기 좋은 섬은..교동도·추자도·금오도 등 5곳

행안부-문체부-한국섬진흥원,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7:36]

올가을 여행하기 좋은 섬은..교동도·추자도·금오도 등 5곳

행안부-문체부-한국섬진흥원,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3/09/11 [17:36]

안산 대부도 갯벌/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5곳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해부터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계절마다 가볼만한 섬을 선정·소개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은 인천 강화군 교동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전남 여수시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제주 제주시 추자도이다.

 

교동도 화개정원/사진=행안부


교동도는 서해 바다와 북한의 연백 평야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화개정원 축제와 같은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대부도는 경관이 수려한 방아머리 해변에서 어촌마을 및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썰물 때 열리는 탄도항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가보면 주변 섬과 넓은 갯벌을 조망할 수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금오도는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비렁길(1~5코스)이 있다.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에 머물며 트레킹·백패킹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조도·호도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가족·친구들과 산책하거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추자도 나바론 절벽/사진=행안부


추자도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제주올레길 코스가 있다.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가을을 맞아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물을 체험할 수도 있다.

 

가을 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정보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섬 홍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What.섬'을 팔로우하거나 가을 섬을 방문해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만섭 행안부 차관보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섬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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