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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에 웃음꽃 '활짝' 피도록..신안군, 올해 지원사업 확대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07 [11:38]

다문화 가정에 웃음꽃 '활짝' 피도록..신안군, 올해 지원사업 확대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03/07 [11:38]

지난해 도초도 수국축제에 참가한 '제3기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다문화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올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신안군은 7일 다문화가정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2016년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시작했다.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 2023년까지 총 61세대 245명이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모든 결혼이민자로 확대해 총 4000만원의 예산으로 10~15세대 왕복 항공료 등을 온 가족에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2일까지로, 지인을 소개해 결혼이 성사된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군은 또 결혼이민자들의 실생활 조기 정착을 위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올해는 상하반기 각 3 회기씩 진행한다. 

 

한국의 계절 밑반찬 만들기와 우리 고장 알아가기, 실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결혼이민자(멘티) 10명과 봉사자(멘토) 1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다문화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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