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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신세계푸드, 신안産 양파 유통 활성화 ‘맞손’

양파 기계화 사업 확대 및 저장성 개선 등 협력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0:17]

신안군-신세계푸드, 신안産 양파 유통 활성화 ‘맞손’

양파 기계화 사업 확대 및 저장성 개선 등 협력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03/14 [10:17]

신안군-신세계푸드, 신안산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 및 상품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신세계푸드와 신안산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안군과 신세계푸드 관계자, 신안군 양파 기계화 우수사례 생산자 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과 신세계푸드는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양파의 기계화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시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양측이 깊이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기계 수확 양파의 톤백 유통 활성화 및 우수농가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의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는 한편 신안군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신안군 양파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우수한 기계를 도입하여 밭 농업 기계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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