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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덕적면 '섬송이 표고버섯' 판매 시작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2/05 [09:43]

옹진군 덕적면 '섬송이 표고버섯' 판매 시작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4/02/05 [09:43]

섬송이 표고버섯 출하/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에서 섬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섬송이 표고버섯'의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5일 옹진군에 따르면 덕적면 북1리는 옹진군 1호 사회적 기업 ‘으름실 마을 공동체’ 지역으로 표고버섯과 산나물을 판매해 왔다.

 

그러던 중 섬 지역 특성화 2단계 사업공모 선정으로 5억원을 확보해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7월 표고버섯 재배단지(스마트팜)를 조성했다.

 

표고버섯 재배단지(스마트팜)/사진=옹진군


이를 통해 북1리는 연중 버섯재배가 가능해져 작년 9월 시범 생산 후 올해 2월 생산하는 버섯부터 설 명절 시기에 맞춰 옹진군 온라인몰 ‘옹진자연’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북1리는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표고버섯을 개량한 품종을 재배하였으며, 판매 중인 ‘섬송이 표고버섯’은 송이버섯의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다.

 

으름실 마을공동체(주)는 이번에 섬송이 표고버섯 약 800㎏을 출하하면서 수확 및 포장 작업을 위해 약 20명의 일자리도 창출하였으며, 청정 옹진 덕적도의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및 무농약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덕적면 북1리는 2단계 섬 특성화사업 성과를 토대로 올해 행정안전부 3단계 공모신청에 도전하여, 내년에는 섬송이 표고버섯 재배단지 추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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