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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봄기운에 바람났어요

서해 외딴섬에 핀 '풍도바람꽃'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3/15 [17:59]

[포토] 봄기운에 바람났어요

서해 외딴섬에 핀 '풍도바람꽃'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4/03/15 [17:59]

풍도바람꽃/사진=본지DB


경기도 안산시에서 직선거리로 24km가량 떨어진 풍도는 봄이면 복수초, 노루귀,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등 섬 전체에 야생화가 활짝 피어 '섬 야생화 천국'으로 불린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풍도에 잠시 따사로운 봄햇살이 쏟아졌다. 

 

풍도바람꽃은 풍도의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활엽수림 밑에서만 자라는 한국 고유종으로 개화시기는 3~4월이다.

 

생김새는 변산바람꽃과 비슷하지만 꽃잎은 더 크다.

 

해마다 이맘 때면 야생화를 탐방하는 포토그래퍼들이나, 일찍 봄을 만끽하고픈 상춘객들이 앞다퉈 외딴섬 풍도를 찾는다. 

 

풍도바람꽃의 꽃말은 '기다림', '덧없는 사랑', '비밀스러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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